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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RISE 미국나스닥100 ETF’ 순자산 1조 넘었다

정상봉 기자
입력 : 
2025-02-17 10: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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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은 'RISE 미국나스닥100 ETF'의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 ETF는 애플,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 나스닥 상위 100개 기술주에 현물 투자하며, 최근 총보수 인하가 자금 유입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KB자산운용은 낮은 보수가 장기 투자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하며, 개인투자자에게 장기간 적립식 투자를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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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총보수 대폭 인하 영향
개인연금 100%, DC·IRP는 70%까지 가능
KB자산운용은 자사 미국 대표지수 상장지수펀드(ETF)인 ‘RISE 미국나스닥100 ETF’의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KB자산운용>
KB자산운용은 자사 미국 대표지수 상장지수펀드(ETF)인 ‘RISE 미국나스닥100 ETF’의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KB자산운용>

KB자산운용은 미국 대표지수 상장지수펀드(ETF)인 ‘RISE 미국나스닥100 ETF’의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RISE 미국나스닥100 ETF는 글로벌 혁신 기업이 모여 있는 미국 나스닥 시장의 핵심 우량 기업에 현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애플과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테슬라 등 첨단기술주 중에서도 시가총액 상위 100여개 종목에 투자한다.

RISE 미국나스닥100 ETF의 순자산 1조원 돌파는 최근 총보수 대폭 인하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KB자산운용은 지난 11일 나스닥100 지수 추종 상품의 총보수는 연 0.0062%로, S&P500 지수 추종 상품의 총보수는 연 0.0047%로 인하한 바 있다. 운용보수는 0.0001% 수준이다.

KB자산운용 측은 “낮은 보수는 장기 투자 시 투자자 수익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되며, 최근 자금 유입 확대의 직접적 배경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미국 대표지수인 나스닥100 지수는 지난해 25.88% 올랐고 최근 10년 누적 수익률은 447.53%에 이른다.

KB자산운용 측은 “미국 증시가 현재 박스권 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우상향 곡선은 유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RISE 미국나스닥100 ETF는 개인연금 계좌에서는 100% 투자할 수 있으며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과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에서는 70%까지 투자할 수 있다.

노아름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연금 계좌 등에서 장기로 투자하는 상품의 경우 보수가 낮은 ETF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RISE 미국나스닥100 ETF는 국내 최저 수준 총보수로 설계해 미국 대표지수에 관심 있는 개인투자자라면 장기간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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