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매경 DB]](https://pimg.mk.co.kr/news/cms/202510/06/news-p.v1.20251006.4c5ba29abe834963853be6e953095b29_P1.jpeg)
금 가격이 트로이온스(31.1034768g)당 3900달러(약 550만원)를 사상 처음으로 넘어섰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이 지속되면서 각종 경제지표 발표도 이뤄지지 않는 등 불확실성이 가중되면서 안전자산 수요가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00시 27분 기준으로 금 가격은 3900.40 달러였으며 이에 앞서 3919.59달러까지 치솟았다.
12월 인도분 미국 금 선물 가격은 한때 3926.80달러까지 상승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UTC 6일 00시 45분 기준으로 금 가격은 3905.54 달러로 0.5% 상승했으며, 그 전 한때 3920.63달러까지 올랐다.
금 가격은 올해 들어 사상 최고가 기록을 수시로 갈아치우며 49% 급등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장에 가져온 충격으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안전자산 수요가 급증한 점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각국 중앙은행들이 비(非)달러 자산으로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기 위한 구매 등이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