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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천장 뚫렸나” 금값 사상 최고가 또 갱신…트로이온스당 550만원선 돌파

류영상 기자
입력 : 
2025-10-06 10:5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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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가격이 트로이온스당 3900달러를 초과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과 경제 불확실성 증가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결과로 분석된다.

금 가격은 올해 들어 49% 상승하며 여러 차례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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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매경 DB]
[사진 = 매경 DB]

금 가격이 트로이온스(31.1034768g)당 3900달러(약 550만원)를 사상 처음으로 넘어섰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이 지속되면서 각종 경제지표 발표도 이뤄지지 않는 등 불확실성이 가중되면서 안전자산 수요가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00시 27분 기준으로 금 가격은 3900.40 달러였으며 이에 앞서 3919.59달러까지 치솟았다.

12월 인도분 미국 금 선물 가격은 한때 3926.80달러까지 상승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UTC 6일 00시 45분 기준으로 금 가격은 3905.54 달러로 0.5% 상승했으며, 그 전 한때 3920.63달러까지 올랐다.

금 가격은 올해 들어 사상 최고가 기록을 수시로 갈아치우며 49% 급등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장에 가져온 충격으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안전자산 수요가 급증한 점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각국 중앙은행들이 비(非)달러 자산으로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기 위한 구매 등이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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