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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에 더 춥게 느껴질 듯”…4일 서울 아침은 영하 20도까지

최종일 기자
입력 : 
2025-02-03 22:3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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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인 3일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졌고, 4일 서울의 체감 기온은 영하 20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한파가 지속될 전망이다.

전국의 최저 기온은 영하 18도에서 영하 4도 사이로, 바람으로 인해 체감 기온은 7도가량 더 낮을 수 있다.

또한, 4일부터 5일 사이에 충청권 1~15㎝, 호남권 3~25㎝의 폭설이 예상되며, 특히 전북 서해안과 전남 북서부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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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입춘인 3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보행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절기상 입춘인 3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보행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입춘(立春)인 3일 최저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진 가운데, 오는 4일 서울의 최저 체감 기온은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는 등 한파가 이어질 전망이다. 호남과 제주지역은 폭설이 예고됐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의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8도에서 영하 4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상 2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또 풍속 시속 50㎞ 안팎의 바람으로 실제 예보된 기온보다 체감 기온은 7도가량 더 낮게 느껴질 수 있다.

서울의 최저 기온은 영하 13도로 예보됐지만 오전 9시께 실제 체감 기온은 영하 20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찬 바람이 계속 불면서 기온을 더 크게 떨어뜨려서다.

지역별 최저기온과 최저 체감 기온은 대전 영하9도·영하 15도, 광주광역시 영하 6도·영하 12도, 대구 영하 8도·영하 15도, 부산 영하 6도·영하 13도다. 실제 체감 기온이 최저 기온보다 더 춥게 느껴지는 것이다.

한편, 4일부터 5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충청권 1~15㎝, 호남권 3~25㎝, 경남권 1~5㎝, 울릉도와 독도 10~40㎝, 제주도 5~40㎝로 예보됐다. 호남은 서해와 거리에 따라 전북 서해안과 전북 남부, 전남 북서부에 최고 25㎝의 가장 많은 눈이 내릴 예정이다. 전북 북부와 광주·전남 남서부는 5~15㎝, 전남 동부는 3~10㎝ 등으로 지역별로는 차이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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