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강추위에 서울 경복궁에서 관광객들이 몸을 웅크린채 걷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https://pimg.mk.co.kr/news/cms/202502/02/news-p.v1.20250202.0213ee00854947e79ed8b199125b9c01_P1.jpg)
봄이 오는 것을 알리는 절기 ‘입춘’ 불구하고 3일 전국적으로 체감 온도가 영하 10도 안팎까지 내려가며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아침 전국 최저 기온은 영하 12도∼영상 2도, 낮 최고 기온은 영하 6도∼영상 5도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 온도는 서울이 영하 7도, 인천 영하 6도, 춘천 영하 8도, 원주 영하 7도, 세종 영하 5도, 대전 영하 4도, 전주 영하 2도, 광주 영하 1도, 대구 영하 1도, 부산 영상 2도 등으로 예상된다. 전날(영하 9∼영상 4도)보다 크게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바람까지 강하게 불며 체감 온도는 더욱 내려갈 전망이다. 아침 체감 온도는 서울이 영하 13도, 인천 영하 14도, 춘천 영하 10도, 원주 영하 11도, 세종 영하 9도, 대전 영하 8도, 전주 영하 6도, 광주·대구 영하 5도, 부산 영하 3도 등으로 예보됐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충남서해안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릴 것으로 예상된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 전남권북부, 전북에 눈이 오고 서울·인천·경기서부와 충남권, 전남남부, 경북권내륙, 경남서부내륙에는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