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동부, 강원내륙 및 산지, 충북 중·북부 등 전국 곳곳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 주변에 얼음이 얼어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https://pimg.mk.co.kr/news/cms/202501/06/rcv.YNA.20241223.PYH2024122302150001300_P1.jpg)
7일부터 전국의 기온이 급강하하면서 올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에도 첫 한파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크다.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는 최대 40㎝에 이르는 눈폭탄 수준의 폭설이 쏟아질 전망이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7일 아침 최저 -13~0도, 낮 최고 -1~7도가 예보돼 평년(최저 -12~0도, 최고 1~9도)보다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내일 서울 아침은 올 겨울 들어 손꼽힐 정도로 춥겠다. 서울의 최저 기온은 영하 6도인데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영하 10도까지 떨어질 걸로 보인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춘천 -10도 ▲강릉 -3도 ▲대전 -5도 ▲대구 -4도 ▲전주 -3도 ▲광주 -2도 ▲부산 -1도 ▲제주 5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춘천 0도 ▲강릉 3도 ▲대전 3도 ▲대구 5도 ▲전주 3도 ▲광주 4도 ▲부산 7도 ▲제주 9도다.
충청과 전라 지역을 중심으로는 많은 눈이 예상된다.
7~8일 예상 적설은 충남 3~10㎝, 전북 5~15㎝, 광주·전남 3~10㎝, 제주 산지 5~10㎝ 등이다. 울릉도에도 10~30㎝의 많은 눈이 예상된다. 9일에도 또 한차례 강한 눈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돼 적설은 더 늘어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