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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더 이상은 못 버텨”…줄줄이 껑충 뛰는 ‘대학 등록금’

류영상 기자
입력 : 
2025-01-31 20:4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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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가 학부 등록금을 전년 대비 5.0%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2009년 이후 처음으로, 등록금 인상은 다른 서울의 대학들과 같은 흐름을 따른 것이다.

학교 측은 2010년부터 등록금이 동결된 점과 재원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학생들을 설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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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고려대]
[사진 = 고려대]

전국 대학들의 등록금 인상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고려대도 학부 등록금을 올리기로 했다.

앞서 서울에선 한국외대(5.0%), 연세대(4.98%), 동국대(4.98%), 국민대(4.97%), 성균관대(4.9%), 서강대(4.85%), 이화여대(3.1%) 등이 학부 등록금을 인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31일 고려대에 따르면 이 대학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는 이날 4차 회의를 열어 올해 학부 등록금을 전년대비 5.0% 인상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고려대가 학부 등록금을 올리는 것은 2009년 이후 처음이다.

당초 학교 측은 5.49% 인상안을 제시했지만 논의 끝에 인상률은 5.0%로 정해졌다.

학교 측은 2010년부터 등록금이 동결된 점, 학교 발전을 위한 추가 재원 확보가 불가피한 점 등을 들어 학생 측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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