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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권성동 “‘내각탄핵 예고’ 野초선·이재명 등 72명 내란선동죄 고발”

이상규 기자
입력 : 
2025-03-29 17:19:23
수정 : 
2025-03-29 17: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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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과 이재명 대표, 김어준 씨 등 72명을 내란선동죄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초선 의원 모임 ‘더민초’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마은혁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으면 다시 탄핵 절차에 들어가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권 원내대표는 이재명의 의회 쿠데타 기도가 현실화하면 국민과 함께 맞서 싸울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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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사진출처 = 연합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사진출처 = 연합뉴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29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및 국무위원 전원 탄핵을 예고한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과 이재명 대표, 방송인 김어준 씨 등 72명을 내란선동죄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민주당 초선 의원들의 탄핵 예고 배후에는 이 대표와 김 씨가 있다. 김씨의 지령을 받고, 이 대표의 승인을 받아서 발표한 내란음모”라며 “민주당 초선 의원 70명 전원과 쿠데타 수괴 이 대표와 김씨를 내란음모죄와 내란선동죄로 고발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초선 의원 모임 ‘더민초’는 전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 권한대행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30일까지 임명하지 않으면 다시 탄핵 절차에 돌입하겠다”며 “모든 국무위원에게도 똑같이 경고한다. 이후 권한대행을 승계하고 마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을 경우 아무것도 따지지 않고 즉시 탄핵하겠다”고 밝혔다. 김 씨는 앞서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내각 총탄핵을 거론한 바 있다.

권 원내대표는 “이재명의 의회 쿠데타 기도가 현실화할 경우 목숨 걸고 국민과 함께 맞서 싸울 것”이라며 “한 권한대행과 행정부도 굴하지 말고 단호히 맞서 싸워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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