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바로가기

기사 상세

정치

또 韓 탄핵한다던 박찬대 "당장 만나자"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만남 요청에 대해 침묵을 지킨 가운데, 민주당은 국론을 모으고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해 조속한 협의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재난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협의의 전제로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단서로 달고 있다고 주장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한 권한대행의 일정이 바쁘다는 이유로 답변을 유보했다고 밝혔다.

언어변경

글자크기 설정

산불대응 회동 제안했지만 불발
국힘 "馬임명 압박노린 술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재탄핵'을 거론하던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8일 한 권한대행에게 "헌정질서 수호와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해 오늘 중에라도 당장 만날 것을 요청한다"고 제안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권한대행이 지금 해야 할 일은 국론을 모으고 국력을 총동원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재난을 정쟁에 이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양수 사무총장은 페이스북에 "민주당이 시급한 정부와의 산불 피해 복구 협의의 전제로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단서로 달고 있다"며 "대통령 탄핵 선고를 독촉하고 마 후보자 임명을 촉구한 것으로도 모자라 헌법재판소 압박 철야 농성까지 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박 원내대표 제안에 한 권한대행은 침묵을 지켰다. 총리실 관계자는 "이날은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참석, 산불 현장 방문 등으로 권한대행 일정이 바쁘다"며 답변을 유보했다.

[홍혜진 기자 / 안정훈 기자]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