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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 운명의 한주... 파면 58.6%·복귀 36.1%, 정권교체 55.3%·연장 38.1%

윤인하 기자
입력 : 
2025-03-17 08: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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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가 임박한 가운데, 여론조사 결과 윤 대통령 탄핵 인용 전망이 58.6%로 나타났다.

헌재에 대한 신뢰도는 56.8%로 조사됐으며,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7.2%로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에서 선두를 달렸다.

이번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되었고, 응답률은 7.0%로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3.1%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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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서울 한남동 관저 앞에 도착, 차량에서 내려 지지자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서울 한남동 관저 앞에 도착, 차량에서 내려 지지자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가 임박한 가운데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인용될 것이란 응답이 58.6%, 기각돼 탄핵이 되지 않을 것이란 응답이 36.1%라는 여론조사가 공개됐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CBS노컷뉴스 의뢰로 15~16일 양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전망 의견은 이같이 나타났다. ‘잘 모른다’는 응답은 5.3%였다.

헌재에 대한 신뢰도는 56.8%로, 신뢰하지 않는다는 36.1%로 나타났다. 검찰과 법원은 각각 신뢰도가 24.2%(불신 67.0%), 37.7%(불신 46.7%)로 조사돼 헌재보다 상대적으로 낮았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4.9%, 국민의힘 36.6%, 조국혁신당 2.5%, 개혁신당 2.0%, 진보당 0.8%, 그외 정당 1.0% 순이었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10.9%로 집계됐다.

차기 대선 프레임 중 ‘야권에 의한 정권 교체’는 55.3%, ‘여권에 의한 정권 연장’은 38.1%를 기록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6.6%이었다.

대선 주자 선호도에선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7.2%로 선두를 달렸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16.7%), 홍준표 대구시장(6.4%),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5.7%), 오세훈 서울시장(5.5%) 등이 뒤따랐다.

범보수 진영에서 대권 주자 선호도를 물었을 때는 김문수 장관 18.6%, 유승민 전 의원 12.8%, 한동훈 전 대표 7.2%, 홍준표 시장 6.8%, 오세훈 시장 5.6%,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 4.5%,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 3.9%,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3.0% 순으로 조사됐다. ‘선호 주자가 없다’는 26.8%, ‘그외 인물 또는 잘 모름’은 10.8%로 나타났다.

범진보 진영에선 이재명 대표 46.7%, 이낙연 전 국무총리 9.5%, 김동연 경기지사 5.6%, 김부겸 전 국무총리 5.3%, 김경수 전 경남지사 1.6%, 김영록 전남지사 1.3% 순으로 집계됐다. 선호하는 주자가 없다는 응답은 23.0%, ‘그외 인물 또는 잘 모름’은 7.0%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ARS) 100%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7.0%이고,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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