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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권성동 “헌재의 尹탄핵심판 결과에 승복할 것…당 공식 입장”

백지연 기자
입력 : 
2025-03-16 14:42:00
수정 : 
2025-03-16 15: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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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여야 지도부가 함께 승복 메시지를 내야 한다는 요구에 대해 민주당의 요청에 응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권 원내대표는 한국이 미국의 민감 국가 리스트에 추가된 것과 관련하여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심판 결론을 조속히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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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입장을 분명이 했다.

권 원내 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탄핵심판 결론에 승복하겠다는 입장’이냐는 질문을 받고“우리 당의 공식 입장은 헌재의 판단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헌법재판은 단심이고 거기에서 선고가 되면 그 결과는 모두를 귀속하게 돼 있다”고 덧붙였다.

권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도 승복 메시지를 내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윤 대통령도 지난번 최종 변론 때 그런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관련해 “이 대표가 공개적으로 명확하게 헌재 결정에 대한 승복 메시지를 내지 않는 것은 결국 헌재를 겁박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야 지도부가 탄핵심판 결정에 대해 함께 승복 메시지를 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는 데 대해 “저희는 이미 승복 의지를 밝혔기 때문에 민주당이 원하는 대로 여야 당 대표 간 기자회견이든, 공동 메시지든, 저희는 어떤 것이든 간에 승복 메시지를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권 원내대표는 미국이 원자력,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협력이 제한될 수도 있는 ‘민감 국가 리스트’에 한국을 추가한 것과 관련해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심판 결론을 조속히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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