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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 찬성 60%·반대 35%…민주 40%·국힘 36% [갤럽]

배윤경 기자
입력 : 
2025-03-07 10:4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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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을 앞두고, 탄핵 찬성 여론이 60%로 증가하며 중도층에서 71%가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조기 대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서는 52%가 정권 교체를 기대하며,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은 각각 36%와 40%로 조사됐다.

차기 지도자 선호도에서는 이재명 대표와 김문수 장관이 각각 35%와 10%로 1·2위를 유지했으며, 한동훈 전 대표가 6%로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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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상현 기자]
[사진 = 이상현 기자]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결과를 앞둔 가운데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찬성 의견이 60%, 반대 의견이 35%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4~6일 실시한 3월 1주차 여론조사에 따르면 탄핵 반대 비율은 지난주와 같았지만, 탄핵 찬성 비율이 1%p 증가했다.

중도층에선 탄핵에 찬성한다는 응답자가 71%, 반대한다는 응답자가 22%였다.

탄핵 인용으로 조기 대선이 치뤄질 경우 차기 대선 결과를 묻는 질문엔 응답자의 52%가 정권 교체, 37%가 정권 재창출을 기대한다고 답했다. 중도층에선 정권 교체론 비율이 61%, 정권 재창출이 28%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주와 동일한 36%로,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2%p 올라 40%로 집계됐다. 여당은 대전·세종·충청(41%), 대구·경북(58%), 부산·울산·경남(47%)에서 우세했고, 민주당은 서울(41%), 인천·경기(45%), 광주·전라(69%)에서 우위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60대(51%)와 70대 이상(50%)에서 국민의힘이 우세했으며, 민주당은 40대(55%), 50대(47%)에서 앞섰다. 20대는 27%(국민의힘)와 26%(민주당), 30대는 34%(민주당)와 33%(국민의힘)로 비등했다.

차기 지도자 선호도에서는 이재명 대표와 김문수 장관이 각각 지난주와 동일한 35%와 10%를 기록해 1·2위를 지켰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2%p 상승한 6%로 3위였다. 이어 홍준표 대구시장(5%)과 오세훈 서울시장(4%) 모두 전주보다 1%p씩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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