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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민주당 나 잡으려고 발악…명태균 같은 사기꾼에 엮이지 않는다”

백지연 기자
입력 : 
2025-02-06 22: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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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6일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이 사기꾼과 엮이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더불어민주당의 특검법 발의에 대해 반박했다.

그는 민주당이 조사해도 자신에게 관련된 증거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오히려 자신이 고발한 사건이 철저히 조사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날 명태균 게이트가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이 있다고 주장하며 특검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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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연합뉴스]
[사진출처 =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6일 “다른 사람은 몰라도 홍준표는 그런 사기꾼에 엮이지 않는다”며 “더불어민주당이 나를 잡으려고 명태균 특검법을 발의한다고 한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사기꾼이 감옥에 가서도 민주당과 짜고 발악하지만 아무리 조사해도 나오는 거 없을 것”이라며 “명태균 황금폰에 수만 건의 포렌스식 조사를 했다고 하는데 전화 한 통, 카톡 한 자 안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히려 우리 측에서 두 건 고발한 게 있으니 그거나 철저히 조사해서 그런 사기꾼은 오래오래 감옥에 보내야 한다”라며 “나를 그런 사기꾼과 연결 짓는 자체가 아주 불쾌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정책조정회의에서 “명태균 게이트가 비상계엄 선포의 도화선이 됐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상식”이라며 관련 특검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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