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리얼미터]](https://pimg.mk.co.kr/news/cms/202501/20/news-p.v1.20250120.75c72e1f9b394a83bf2b922c740f9811_P1.png)
국민의힘에 의한 정권 연장론이 야권에서 주도하는 정권 교체론을 오차범위 안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 역시 6개월여 만에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20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을 원한다는 응답은 전주 대비 7.4%포인트 상승한 48.6%였다. 반면 ‘정권 교체’는 6.7%포인트 하락한 46.2%였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2%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46.5%, 민주당은 39.0%로 집계됐다.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은 지난해 7월 3주차 조사 이후 처음이다. 직전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 지지율은 5.7%포인트 상승했고, 민주당은 3.2%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9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고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가 벌어지기 전에 이뤄졌기 때문에 이와 관련한 여론은 반영되지 않았다.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7.8%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