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장성규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수 故 휘성을 애도했다.
장성규는 11일 자신의 SNS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좋은 음악들 잊지 않겠다”고 적었다.
앞서 10일 휘성의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너무나 가슴 아프고 비통한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며 “10일 소속 아티스트인 휘성 님이 우리 곁을 떠났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고인은 서울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까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 유서 여부와 구체적인 사망 경위 등을 수사 중이다.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고 휘성의 장례 절차는 미뤄진다.
소속사는 “갑작스러운 비보로 인한 유가족들의 큰 충격과 슬픔으로 장례 절차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며 “유가족들의 마음이 추슬러지는대로 장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장례는 유가족 뜻에 따라 가족 친지들과 지인들만 참석해 조용히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