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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유가족 큰 충격과 슬픔, 진행 못해”…휘성 장례식, 잠시 미룬다

이상규 기자
입력 : 
2025-03-11 13:4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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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수 휘성의 유족이 장례식을 미루고 있다고 그의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휘성은 서울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되었으며,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없음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그의 사망으로 인해 예정되어 있던 대구에서의 합동 콘서트는 취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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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자택서 숨진채 발견된 가수 ‘휘성’ . [사진출처 = 연합뉴스]
지난 10일 자택서 숨진채 발견된 가수 ‘휘성’ . [사진출처 = 연합뉴스]

지난 10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수 휘성의 유족이 장례식을 미룬다.

휘성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11일 “갑작스러운 비보로 인한 유가족분들의 큰 충격과 슬픔으로 장례 절차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며 “유가족분들의 마음이 추슬러지는 대로 장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가족 친지들과 지인들만이 참석해 조용히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큰 충격과 슬픔에 빠진 유가족을 위해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휘성은 전날 오후 6시29분께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휘성의 모친이 집을 방문했다가 쓰러져 있는 아들을 보고 신고한 것이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까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 유서 여부와 구체적인 사망 경위 등을 수사 중이다.

경찰은 이와 함께 휘성의 사망과 관련,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를 고려 중이다.

지난달 생일을 기념해 팬미팅을 열고 팬들을 만난 휘성은 오는 15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동료 가수 KCM과 합동 발라드 콘서트를 열 예정이었다. 하지만 휘성의 사망으로 해당 공연은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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