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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 아내’ 故서희원 사망 일주일...동생 서희제 유품 공개

이다겸 기자
입력 : 
2025-02-09 18:5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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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 고 서희원. 사진l서희원, 서희제 SNS 캡처
구준엽, 고 서희원. 사진l서희원, 서희제 SNS 캡처

그룹 클론 멤버 구준엽의 아내이자 대만 배우 고(故) 서희원이 갑작스럽게 사망한 가운데, 동생 서희제가 유품을 공개했다,

서희제는 9일 자신의 SNS에 별다른 멘트 없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고 서희원의 유품으로 추정되는 리본 모양의 머리핀이 담겼다.

앞서 서희원은 지난 2일 일본 가족 여행 중 폐렴을 동반한 독감으로 갑작스레 사망했다. 유족은 일본에서 고인의 화장 절차를 마치고 대만으로 유골을 옮겼다. 고인의 유해는 자연장의 일종인 수목장의 형태로 안치될 예정이다.

1994년 동생과 함께 그룹 ‘SOS’로 데뷔한 서희원은 대만판 드라마 ‘꽃보다 남자’ 여주인공으로도 유명하다. 한국에서는 국내 방송 드라마 여주인공 이름을 따서 ‘대만 금잔디’로 알려지기도 했다.

서희원은 구준엽과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로도 화제를 모았다. 서희원은 1990년대 후반 구준엽과 약 2년간 교제하다 헤어졌고, 이후 2011년 중국인 사업가 왕소비(왕샤오페이)와 결혼했다. 하지만 2021년 파경을 맞았고, 이 소식을 접한 구준엽이 서희원에게 연락을 취해 재회했다. 두 사람은 20년의 기다림 끝에 2022년 부부가 됐지만 결혼 3년 만에 사별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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