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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절대 안 돼”…이재명 2위, 1위는 누구?

정혜승 기자
입력 : 
2025-02-16 16:5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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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출처=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출처=연합뉴스)

‘대통령감으로 절대 지지하지 않는다’고 꼽힌 정치인 1위가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5일 여론조사업체 한국 갤럽은 지난 11~13일 전국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가상번호 면접 방식(CATI)으로 조사한 결과 이 의원은 ‘절대 지지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비율은 45%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6.1%였다.

2위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로 41%를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37%) ▲홍준표 대구시장(36%)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33%) ▲오세훈 서울시장(30%)이 뒤를 이었다.

대통령감으로 ‘적극 지지한다’는 응답 비율은 이 대표가 26%였다. 이는 야권의 김동연 경기지사(3%)와 개혁신당 이 의원(2%)뿐 아니라, 여권의 김 장관(12%)과 오 시장(6%), 홍 시장(5%), 한 전 대표(4%)를 압도하는 수치다.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도 이 대표가 34%로 가장 높았다. 김 장관(12%)이 두 번째였다. 한 전 대표와 홍 시장, 오 시장은 각각 5%를 기록했다. 이 의원과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김 지사는 1%에 머물렀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9%, 더불어민주당이 38%로 집계됐다. 직전(1월 21∼23일) 조사 대비 국민의힘 지지도는 1%포인트 올랐고, 민주당 지지도는 2%포인트 내렸다. 양당 지지율은 1월 2주차 조사 이후 한 달째 오차범위 내 접전하는 모양새다. 조국혁신당(4%)과 개혁신당(2%)이 뒤를 이었고, 무당층이 1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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