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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한다고 나갔는데”…흔적도 없이 사라진 미인대회 참가자, 무슨일이

이상규 기자
입력 : 
2025-10-11 19:3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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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미스 펜실베이니아 USA 참가자 카다 스콧(23세)이 필라델피아의 보호 시설에서 근무 후 실종됐다.

그녀는 실종되기 며칠 전 위협적인 메시지를 받았으며, 이를 가족과 친구들에게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필라델피아 경찰은 스콧의 행방을 쫓고 있으며, 추가 정보를 확보하기 위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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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미스 펜실베이니아 USA 참가자 카다 스콧(23세)이 필라델피아의 보호 시설에서 야간 근무를 하러 나간 뒤 실종됐다. [사진출처 = VN익스프레스]
2026년 미스 펜실베이니아 USA 참가자 카다 스콧(23세)이 필라델피아의 보호 시설에서 야간 근무를 하러 나간 뒤 실종됐다. [사진출처 = VN익스프레스]

2026년 미스 펜실베이니아 USA 참가자 카다 스콧(23세)이 필라델피아의 보호 시설에서 야간 근무를 하러 나간 뒤 실종됐다.

11일 ABC 뉴스에 따르면 스콧은 지난 4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근무하기 위해 출근하는 모습이 마지막으로 가족에게 목격된 뒤 연락 두절 상태다.

필라델피아 경찰서 북서부 형사팀의 존 크레이그 경감은 “23세 여성이 완전히 실종됐다”며 “휴대전화나 소셜 미디어 활동은 전혀 없었고, 가족이나 친구에게 연락한 적도 없다”고 말했다.

경찰 조사 결과 스콧은 실종되기 며칠 전 위협적인 메시지를 받았으며 이같은 사실을 친구와 가족들에게 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크레이그 경감은 “스콧 양은 실종 며칠 전 가족과 친구들에게 낯선 사람이 전화로 자신을 괴롭혔다고 말했다”며 “현재 조사 중이며 더욱 구체적인 정보를 얻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했다.

스콧은 최근 펜실베이니아 주립 대학을 졸업하고, 내년 1월에 예정된 2026년 미스 펜실베이니아 대회에 참가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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