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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시진핑, 하얼빈서 우원식 국회의장 접견” <中CCTV>

최아영 기자
입력 : 
2025-02-07 17:33:27
수정 : 
2025-02-07 18: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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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방문 중인 우원식 국회의장이 하얼빈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났다.

이번 만남은 한국의 비상계엄령 사태 이후 시 주석이 고위급 한국인과 공식적으로 만난 첫 번째 사례로, 구체적인 대화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우 의장은 한중 관계 발전을 위해 올해 경주에서 열릴 APEC 정상회의에 맞춰 시 주석의 방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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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이 7일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시 타이양다오호텔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이 주최한 오찬에 참석해 시 주석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 = 국회의장실]
우원식 국회의장이 7일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시 타이양다오호텔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이 주최한 오찬에 참석해 시 주석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 = 국회의장실]

중국을 방문 중인 우원식 국회의장이 헤이룽장성 하얼빈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났다.

7일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오후 하얼빈 타이양다오 호텔에서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차 방문한 우원식 의장을 접견했다.

시 주석이 지난해 12월 한국의 비상계엄령 사태 이후 한국 고위급을 공식적으로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CCTV는 이 자리에서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우 의장은 자오러지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국회의장 격·공식 서열 3위) 초청으로 지난 5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 중이다.

우 의장은 전날 국내 특파원과 만난 자리에서 시 주석과의 접견을 추진 중이라며 한중 관계 발전을 위해 올해 경주에서 열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맞춰 시 주석의 방한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접견에서도 방한 의제 등이 논의됐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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