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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CJ컵 바이런 넬슨, 전세계에 K-푸드·K-컬쳐 전파 나선다

임정우 기자
입력 : 
2025-04-10 22:27:52
수정 : 
2025-04-11 10: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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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이 5월 2일 텍사스주에서 열리며, CJ그룹은 한국 음식을 전 세계에 알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156명의 선수들이 출전하고 총상금은 990만 달러로,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를 포함한 한국 선수들과의 경쟁이 기대된다.

또한, CJ그룹은 브릿지키즈 프로그램을 통해 골프 꿈나무들에게 멘토링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사회를 위한 기부 활동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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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 방문한 갤러리들이 한국 음식을 맛보고 있다. CJ그룹
지난해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 방문한 갤러리들이 한국 음식을 맛보고 있다. CJ그룹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이 한국 시간으로 오는 5월 2일 미국 텍사스주 맥키니에 위치한 TPC 크레이그 랜치에서 막을 올린다. 골프를 비롯한 스포츠 마케팅에 진심인 CJ그룹은 올해도 변함없이 더 CJ컵 바이런 넬슨의 플레이어스 다이닝과 비비고 컨세션을 통해 한식을 전세계에 전파할 예정이다.

PGA 투어 2025시즌 일정에 포함된 이번 대회에는 156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풀필드 대회로 치러지는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 걸려 있는 총상금과 우승 상금은 각각 990만달러, 178만2000달러다. 상금 외에도 우승자에게 돌아가는 특별한 혜택이 몇 가지 더 있다. 페덱스컵 포인트 500점과 PGA 투어 2년 출전권, 올해 시그니처 대회 출전권이다.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이번 대회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임성재, 안병훈, 김시우 등 한국 선수들과의 맞대결도 골프팬들의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다.

CJ그룹은 올해 처음으로 ‘HOUSE OF CJ’를 운영한다. 대회장을 찾은 수많은 관중들이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그 우수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특별한 공간을 마련했다. CJ그룹은 이번 대회 기간 한국의 문화와 음식을 알리는 데 다방면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비비고의 대표 제품인 만두 등 다양한 한식을 맛볼 수 있는 비비고 컨세션도 대회장에 마련될 계획이다. 또 모든 호스피탈리티에도 비비고 음식을 선보이면서 대회장을 방문하는 모든 팬들이 한식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선수들을 위한 플레이어스 다이닝은 올해도 진행된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테일러 펜드리스는 “플레이어스 다이닝은 정말 완벽했다. 아마도 1년 중 최고가 아닐까 싶다. 집에서 먹는 집밥 같은 느낌이라 정말 맛있었다”고 극찬한 바 있다.

CJ그룹의 또 다른 브랜드인 TLJ(뚜레쥬르)의 컨세션도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K-베이커리와 카페 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CJ그룹 관계자는 “더 CJ컵 바이런 넬슨은 골프 대회인 동시에 K-푸드와 K-컬처를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무대이기도 하다”며 “작년에는 16만명의 갤러리들이 방문했다. 올해는 더 많은 갤러리들이 대회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HOUSE OF CJ에서는 골프팬들이 한국 문화 콘텐츠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J그룹의 브릿지키즈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CJ그룹은 2017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골프 꿈나무들에게 PGA 투어 대회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꿈지기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브릿지키즈 프로그램에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PGA 투어 선수들이 멘토로 참가할 예정이다.

더 CJ컵 바이런 넬슨은 지역 사회를 위한 기부 활동에 참여한다. 이번 대회 기간 17번홀에서는 선수들이 버디 1개를 기록할 때마다 1000달러가 적립된다. 나흘간 적립된 금액은 Momentous Institute에 기부된다. 지난해에는 총 7만6000달러의 기부금이 모인 바 있다.

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안병훈과 라이언 파머가 지난해 더 CJ컵 바이런넬슨 브릿지키즈 프로그램에 참가해 주니어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J그룹
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안병훈과 라이언 파머가 지난해 더 CJ컵 바이런넬슨 브릿지키즈 프로그램에 참가해 주니어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J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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