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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콘페리투어 개막전 준우승

임정우 기자
입력 : 
2025-01-16 13:38:47
수정 : 
2025-01-17 09: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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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이 미국프로골프(PGA) 콘페리투어 개막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김성현은 최종 라운드에서 7언더파 63타로 기록하며 연장전에 진출했지만, 행크 레비오다에게 패해 2위에 머물렀다.

이번 성적으로 김성현은 PGA 투어 복귀를 위한 청신호를 켠 만큼, 앞으로의 경기에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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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하마 클래식 연장 끝 2위
PGA 투어 복귀 청신호 켜
김성현. AFP 연합뉴스
김성현. AFP 연합뉴스

김성현이 미국프로골프(PGA) 콘페리투어 2025시즌 개막전 바하마 골프 클래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성현은 16일(한국시간) 바하마 오션스 클럽 골프코스 앳 애틀란티스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7언더파 63타를 쳤다. 합계 18언더파 262타를 적어낸 김성현은 동타를 기록한 행크 레비오다(미국)와의 연장에서 아쉽게 패하며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페덱스컵 랭킹 125위 안에 들지 못해 PGA 투어 출전권을 잃었던 김성현은 올해 콘페리투어를 주무대로 삼는다. 첫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그는 PGA 투어 복귀를 향한 청신호를 켰다.

공동 7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김성현은 보기를 단 1개로 막고 버디 8개를 잡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간 김성현의 마무리는 아쉬웠다. 18번홀에서 진행된 1차 연장에서 파에 그친 김성현은 버디를 잡아낸 레비오다에게 우승을 내주게 됐다.

첫 단추를 잘 끼운 김성현이 2026시즌 PGA 투어 출전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콘페리투어 포인트 상위 20명 안에 들어야 한다. 김성현이 올 시즌을 20위 이내에서 마치면 다음 시즌에는 PGA 투어에서 활약하게 된다.

노승열은 11언더파 269타 공동 15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에서 콘페리투어 데뷔전을 치른 이승택은 7언더파 273타 공동 39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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