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지난 20일 오전 광주시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https://pimg.mk.co.kr/news/cms/202505/22/news-p.v1.20250522.2a67dff82973426f94c7252e545e6c68_P1.jpg)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정치공학적 단일화 이야기 등 불필요한 말씀을 주시는 분들이 많아 모든 전화에 수신 차단을 설정했다”며 양해를 구했다.
이 후보는 22일 페이스북에 “오늘부터 선거일까지 전화연락이 어려울 것 같다”며 “꼭 필요한 연락은 공보담당이나 당 관계자를 통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국민의힘은 이 후보에게 김문수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 논의 제안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는 단일화를 검토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이 후보가 단일화 논의 제안에 거절 의사를 재차 밝힌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한편 이동훈 개혁신당 수석대변인 겸 선대본 공보단장은 전날 친윤석열계 인사들이 이 후보 측에 김 후보와의 단일화를 제안하며 ‘차기 당권’을 약속했다는 취지로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일요일 TV토론 후 내부 여론조사에서는 의미 있는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양자 대결 구도에서 특히 그렇다”며 “TV토론을 지켜본 보수층 유권자라면 누구나 느꼈을 것이다. 김 후보로는 이재명을 이기기 어렵고, 이 후보라면 승산이 있다는 느낌”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