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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문수 “몇몇 지도부가 선출된 후보 끌어내리려 해”

이상현 기자
입력 : 
2025-05-08 10:38:07
수정 : 
2025-05-08 10:48:42

뉴스 요약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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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당 지도부가 한덕수 예비후보와의 단일화를 촉구하며 정당한 절차를 무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선 승리를 위한 후보 단일화가 필요하지만, 국민과 당원이納得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후보는 현재 대한민국이 총체적 위기 상황에 있으며, 깨끗하고 실적 있는 인물에게 나라를 맡겨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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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대선 레이스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당이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와의 조속한 단일화를 촉구하고 있는 것을 향해 “정당한 절차와 정당한 경선을 거쳐 선출된 후보를 당의 몇몇 지도부가 끌어내리려는 해당 행위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8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에 참석해 “저 김문수는 당원 동지들과 국민이 선택한 집권 여당 국민의힘의 정당한 공식 후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선 승리를 위해 후보 단일화는 절실한 과제”라면서도 “그러나 후보 단일화는 국민과 당원 동지들이 납득할 수 있는 방식으로 추진돼야 그 위력이 발휘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두 번씩이나 대통령을 지키지 못한 당에서 몇몇 사람들이 작당해 대통령 후보까지 끌어내린다면 당원 동지들과 국민이 이를 받아들일 수 있겠나”라며 “지금 진행되는 일련의 과정이 후보 단일화인가, 후보 교체인가”라고 되물었다.

김 후보는 또 “반미를 민족주의로 포장하고 사회주의를 보편적 복지로, 그리고 현금 살포를 경제 살리기로 둔갑시키는 세력에게 나라를 맡길 수 없다는 절박함으로 출사표를 던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무도한 이재명 세력은 집권 가능성이 커지자 숨겨왔던 마각을 더욱더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며 “떨치고 일어나 무도한 세력과 싸우겠다”고 말했다.

또 “지금 대한민국은 총체적 위기 상황이다. 이 같은 위기 상황에서는 깨끗하고 청렴한 사람, 일을 해 본 사람, 실적을 내 본 사람, 낮은 곳에서 뜨겁게 살아온 사람에게 맡겨야 하지 않겠나”라고 촉구했다.

이어 “이 김문수를 믿고 맡겨 주시기를 간곡히 호소드린다”며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변함없이 항상 낮은 곳에서 뜨겁게 여러분들과 함께하겠다”고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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