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왼쪽)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가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https://pimg.mk.co.kr/news/cms/202505/06/news-p.v1.20250506.7d6d4fa0bc064fa4845b1b87734fc47b_P1.png)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와의 단일화 여부를 두고 당과 갈등을 빚어온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오는 7일 오후 6시에 “한 후보를 단독으로 만나기로 약속했다”고 6일 밝혔다.
김 후보 캠프는 이날 오후 10시 41분께 입장문을 내고 이번 약속을 김 후보가 직접 제안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단일화와 관련해 더 이상의 불필요한 논쟁은 없어야 한다”며 “(김 후보가) 함께 경선에 참여했던 모든 후보들을 따로 만나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라고 말했다.
두 후보가 만날 장소는 만남 직전에 공개할 예정이다.
김 후보 캠프는 당무우선권 발동과 관련해 “내일 실시 하겠다고 발표한 불필요한 여론조사는 당의 화합을 해치는 행위로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당 지도부는 더 이상 단일화에 개입하지 말고 관련 업무를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시각부터 단일화는 전적으로 대통령 후보가 주도한다”며 “당은 즉시 중앙선대위를 중심으로 대통령 후보를 보좌하여 선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