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서울 강서구 ASSA아트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1차 경선 조별 토론회에서 B조 홍준표 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https://pimg.mk.co.kr/news/cms/202504/23/rcv.YNA.20250420.PYH2025042006330001300_P1.jpg)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23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께서 권한대행을 사퇴하고 출마한다면 내가 후보가 되더라도 ‘반(反) 이재명 빅텐트’ 단일화 협상의 길은 열어 놓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중범죄자가 우리나라를 통치하는 그런 불상사를 막는 길이 그것이라면 무엇이라도 하겠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그것이 혼미한 이 정국에서 제가 해야 하는 내 나라를 위한 마지막 소명이라면 흔쾌히 받아들인다”고 했다.
홍 후보는 그동안 “한 권한대행이 출마하고, 안 하고의 문제는 고려 대상 자체에 넣지 않는다”고 했는데, 이날 단일화 가능성을 열어놓겠다며 입장을 급선회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