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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한미 2+2 통상협의, 24일 밤 9시 개최…협력 출발점”

최아영 기자
입력 : 
2025-04-21 14: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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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이 상호관세 등을 논의하는 ‘2+2’ 통상 협의가 오는 24일 오후 9시에 시작된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이번 회의에서 양국 간 통상 장관들이 개별 협의도 진행될 예정이라고 언급하며, 무역균형, 조선, LNG 분야에 대한 관심 사항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성공적인 협의를 위해 정부와 기업, 국민, 정치권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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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안보전략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안보전략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한국과 미국이 상호관세 등을 논의하는 ‘2+2’ 통상 협의가 오는 24일 오후 9시(미국 동부시각 오전 8시) 시작된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안보전략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24일 저녁 9시, 미국시간으로 오전 8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미국 스콧 베센트 재무부 장관, USTR(미국무역대표부) 대표와 ‘한미 2+2 통상 협의’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한 권한대행은 “본격적인 (한미 통상) 협의를 위해 경제부총리와 산업장관을 공동 수석대표로 하는 정부 합동 대표단이 미국 워싱턴 D.C.로 출발한다”고 전했다.

이어 “양국의 통상 장관끼리 개별 협의도 진행할 예정인 만큼 한미 간 첫 회의가 의미 있는 협력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언급된 무역균형, 조선, 액화천연가스(LNG) 3대 분야를 중심으로 한미 상호 간의 관심 사항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양국 간 상호호혜적인 합의점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미국 측과의 협의 과정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며 “이번 대미 협의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의 노력, 국민과 언론의 지원 그리고 정치권의 협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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