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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 전진기지 애틀랜타에 뜬 성김 "韓美연대의 힘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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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0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제23차 세계한상대회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이 두드러진 존재감을 나타냈다.

현대차그룹의 성 김 사장은 한미 관계의 발전과 미국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강조하며 경제 협력을 강조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한상대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한국 정부에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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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차 한상대회 이모저모
◆ 세계한상대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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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0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제23차 세계한상대회에서는 이 지역 최대 투자기업인 '현대자동차그룹'의 존재감이 돋보였다. 최초의 한인 주한 미국대사 출신으로 지난해 말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으로 영입된 성 김 사장이 개막식을 비롯한 중요한 자리에 함께했다.

김 사장은 18일 한상 리딩CEO포럼에 참석해 "전쟁 시기 때 동맹으로 출발한 한미 관계가 이제는 믿음을 바탕으로 역동적인 경제·전략적 연대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미국 잠재력에 대한 우리의 믿음과 한미 관계의 강력함에 대한 확신을 반영하는 투자가 이뤄졌다"면서 "상호 동맹의 깊이와 회복력 그리고 가능성을 직접 목격했다"고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까지 미국에 210억달러(약 31조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현직 의원으로 한상대회에 참석했다. 그는 한상 네트워크 확대를 응원하고 한미 경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날 현대차 주최 만찬에 참석해 "이번 한상대회에서 논의된 한상들의 의견을 한국 정부의 '경제·안보 전략 태스크포스(TF)'에 전달하고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도 부탁할 것"이라고 말했다.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은 정지선 셰프가 기업전시관을 찾았고 많은 팬이 몰려들었다. 정 셰프는 식품 스타트업 위드라이크와 함께 한상대회에 참석했다.

[특별취재팀 = 미국 애틀랜타 송성훈 산업부장 / 윤원섭 특파원 / 정승환 기자 / 이덕주 기자 / 오찬종 기자 / 박윤균 기자 / 박동환 기자 / 사진 김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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