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사진 출처 = 뉴스1]](https://pimg.mk.co.kr/news/cms/202504/20/news-p.v1.20250420.15b74a39f332438c8d36fe2fd3ff2050_P1.png)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20일 영남 지역순회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90% 이상 득표로 압승했다.
이 후보는 이날 울산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영남권 합동연설회에서 대의원·권리당원의 온라인·ARS·현장 투표를 집계한 결과, 투표수 7만3255표 중 6만6526표(90.81%)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김경수 후보는 4341표(5.93%), 김동연 후보는 2238표(3.26%)를 받았다.
당내에선 이 후보가 전일 충청권 첫 순회경선에 이어 이날 영남권에서도 압승을 거두면서 여세를 몰아 대선 후보로 선출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민주당은 오는 26일 호남권, 27일 수도권·강원·제주 등 순회경선을 이어간다. 총 4차례의 순회 경선을 끝으로 경선 마지막 날인 27일에 권리당원 투표 50%와 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해 최종후보를 확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