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19일 오후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충청권 합동연설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https://pimg.mk.co.kr/news/cms/202504/19/rcv.YNA.20250419.PYH2025041903160006400_P1.jpg)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는 19일 열린 충청권 합동연설회에서 “충청권 메가시티, 다음 정부가 책임지고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날 “국민과 다시 함께 세워질 새 정부는 행정수도 완성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행정수도 이전은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부울경, 대구경북 5개 권역으로 이루어진 ‘5대 메가시티 자치정부’의 시작”이라며 “5대 권역별 메가시티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그 모든 지역이 함께 잘 살아야 진짜 강한 나라가 된다”며 5대 메가시티에 연간 30조 원 이상의 자율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후보는 충청권 광역 교통망 확충에 대한 공약도 발표했다.
그는 “촘촘한 광역 교통망은 충청권 메가시티가 성공하기 위한 필수조건”이라며 “대전과 청주를 연결하는 충청권 광역급행철도 CTX를 조기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진천과 청주공항을 연결하는 수도권 내륙선, 서산과 울진을 연결하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충청의 광역 교통망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