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4개 시·도가 지난 14일 ‘충청권 주요 관광시설 이용료 상호감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이장우 대전시장,김태흠 충남도지사,김영환 충북도지사,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 [사진제공=세종시]](https://pimg.mk.co.kr/news/cms/202410/31/news-p.v1.20241031.fc6dad954eaa480791e3eac0c9394a41_P1.jpg)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이 31일 세종시 베스트웨스턴플러스 호텔에서 의정설명회를 열고 충청광역연합의회의 태동을 알렸다.
오는 12월 17일로 예정된 ‘충청광역연합의회’의 역사적인 첫 임시회 개최를 위한 사전 준비 작업에 들어간 것이다.
‘충청광역연합’은 4개 시도가 광역생활경제권인 충청권 메가시티를 최종 목표로 초광역권 사무를 공동 처리하기 위해 구성한 전국 최초의 특별지방자치단체다. 특별지자체의 필수 기관인 연합의회는 각 시도의회에서 4명씩 선임한 16명으로 구성된다.
이날 전국 최초 특별지자체인 충청광역연합의 출범을 앞두고 열린 의정설명회는 연합의원 간 상견례, 연합 출범 준비 상황 보고, 연합의회 의정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대전, 세종, 충남·북에서 각각 선임된 16명의 연합의원들은 충청권의 공동 번영과 주민의 체감도 높은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정당과 지역을 떠나 의원 간 화합·단결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익수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 사무국장은 “충청광역연합의회가 충청권의 상생발전을 위해 협치하고 선도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충청광역연합이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