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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암살제보’ 이재명 신변보호 협의중…“첩보수집 강화”

김혜진 기자
입력 : 
2025-03-17 17: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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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암살 제보를 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신변보호 요청에 대해 민주당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경찰은 언론 보도에 따라 첩보 수집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범죄 혐의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지난 12일 ‘러시아제 권총 밀수 암살 계획’에 대한 문자 메시지를 수신해 신변 보호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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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충처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충처 = 연합뉴스]

경찰이 최근 암살 제보를 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신변보호를 더불어민주당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17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민주당에서 이 대표에 대한 신변보호를 요청해 현재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언론에 보도되는 내용을 토대로 첩보 수집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유의미한 단서가 확보되면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할 것”이라고 했다.

최근 신변 위협 우려가 제기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7일 경호원들의 보호를 받으며 서울 여의도 국회 경내를 걷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최근 신변 위협 우려가 제기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7일 경호원들의 보호를 받으며 서울 여의도 국회 경내를 걷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어 “이 사안에 관해 정식으로 수사 의뢰나 신고를 받진 않았고 구체적인 범죄 혐의도 확인된 부분은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다수 의원이 ‘러시아제 권총을 밀수해 이 대표를 암살하려는 계획이 있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며 신변 보호를 요청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경찰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헌법재판소 재판관과 서부지법 판사 등에 대해서도 신변보호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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