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충처 = 연합뉴스]](https://pimg.mk.co.kr/news/cms/202503/17/rcv.YNA.20250317.PYH2025031707190001300_P1.jpg)
경찰이 최근 암살 제보를 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신변보호를 더불어민주당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17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민주당에서 이 대표에 대한 신변보호를 요청해 현재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언론에 보도되는 내용을 토대로 첩보 수집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유의미한 단서가 확보되면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할 것”이라고 했다.
![최근 신변 위협 우려가 제기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7일 경호원들의 보호를 받으며 서울 여의도 국회 경내를 걷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https://pimg.mk.co.kr/news/cms/202503/17/rcv.YNA.20250317.PYH2025031709220001300_P1.jpg)
이어 “이 사안에 관해 정식으로 수사 의뢰나 신고를 받진 않았고 구체적인 범죄 혐의도 확인된 부분은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다수 의원이 ‘러시아제 권총을 밀수해 이 대표를 암살하려는 계획이 있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며 신변 보호를 요청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경찰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헌법재판소 재판관과 서부지법 판사 등에 대해서도 신변보호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