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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국힘, 헌재 릴레이 겁박시위…경제 어려운 현실 안보이나”

김혜진 기자
입력 : 
2025-03-12 10: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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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민의힘을 향해 헌법을 수호해야 할 집권당이 헌법파괴 중범죄자를 옹호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헌법재판소 판결을 앞두고 위협적인 행동을 하는 것에 대해 이는 헌법 기관에 대한 침탈이며 내란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이 이 같은 행동을 계속할 경우 결국 국민들에게 버림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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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국민의힘을 향해 “헌법을 수호해야 될 집권당이 헌법파괴 중범죄자를 적극 옹호하고 또 동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이 구치소에서 풀려나자마자 관저를 방문해서 내란 세력과 한 몸임을 자인하더니 이번에는 헌법재판소 판결을 앞두고 릴레이 겁박 시위를 이어가겠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헌법재판소를 비난하며 위협하려는 그 어떤 행위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이 또한 헌법 기관에 대한 침탈이고 내란 행위”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금 증폭되는 불안과 분노로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물론 경제까지 연일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이 국민의 힘 눈에는 안 보이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이어 “내란에 동조하고 선동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며 “내란 종식으로 대한민국 회복을 바라는 국민의 목소리에 진정으로 귀 기울여야 할 때”라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계속 헌법 파괴 행위에 동조한다면 국민의힘은 끝내 국민들의 버림을 받을 것이라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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