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 출처 = 연합뉴스]](https://pimg.mk.co.kr/news/cms/202503/11/news-p.v1.20250216.a46e9381a81f4ed7a75f57ab7e4f5a2d_P1.png)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와 관련해서 “14일 금요일까지 선고하지 않으면 이번 주말 대한민국은 찬반으로 완전히 뒤집어진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금요일에 헌법재판소에서 선고하리라고 생각하고, 선고를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헌재는 헌법을 수호하고 국가가 존재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곳인데 만약 선고가 늦어지면 이 혼란이 어디로 갈 것인가”라며 “혼란을 막을 수 있는 기관은 오직 헌법재판소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선고 2, 3일 전에 ‘(선고를) 한다’고 예고를 하는데, 이번 선고는 하루 전에도 예고하지 않고 전격적으로 할 수 있다고 본다”며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라고 주장했다.
이어 “만약 금요일에 선고를 예정한다면 내일은 발표를해야 되는데 (예고를) 하지 않을 수도 있다. 전격적으로 할 수 있다”며 “질서 유지를 위해서, 헌법을 위해서 그렇게 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