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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파면해야” 54% VS “탄핵 기각해 직무 복귀” 38%

김민주 기자
입력 : 
2025-02-27 13: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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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인용해 파면해야 한다는 의견이 54%로 나타났으며, 기각 후 직무 복귀를 지지하는 의견은 38%였다.

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탄핵 인용 전망을 믿는 응답자는 64%로, 탄핵 기각을 예상하는 사람은 28%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 대응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7%인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6%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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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심판 11차 변론에서 최종 의견 진술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심판 11차 변론에서 최종 의견 진술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해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해야 한다’는 의견은 54%, ‘탄핵을 기각해 직무에 복귀시켜야 한다’는 의견은 38%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7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탄핵 찬성·반대 의견이 이같이 집계됐다.

탄핵 인용과 기각 의견은 모두 지난주보다 각각 1%포인트(p)씩 줄었다.

헌재가 향후 어떤 결정을 내릴지에 대한 설문에서는 ‘윤 대통령 탄핵을 인용해 파면할 것’이라는 응답이 64%, ‘탄핵을 기각해 직무에 복귀 시킬 것’이라는 응답이 28%였다.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과정을 신뢰한다는 응답은 52%,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4%로 조사됐다.

신뢰한다는 응답은 지난주보다 3%p 줄었고, 불신한다는 응답은 3%p 늘었다.

윤 대통령이 탄핵 심판 대응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7%,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6%였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률은 18.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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