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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백만원 내렸지만 주행거리도 짧아졌다…5천만원대 테슬라 전기차

이상규 기자
입력 : 
2025-10-08 08:39:06
수정 : 
2025-10-08 08:4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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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7일(현지시간) 가격을 3만9990달러로 낮춘 모델Y의 새 저가형 버전을 공개했다.

이번 신모델은 판매 부진을 해소하고 시장 점유율을 회복하기 위한 조치로, 인테리어와 주행거리 등에서 기존 모델보다 단순해졌다.

신차 출시 기대감으로 인해 뉴욕 증시에서는 테슬라 주가가 5% 상승하며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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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기존보다 저렴한, ‘모델Y’의 새 버전을 7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테슬라가 기존보다 저렴한, ‘모델Y’의 새 버전을 7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테슬라가 기존보다 저렴한, ‘모델Y’의 새 버전을 7일(현지시간) 공개했다.

테슬라는 이날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베스트셀링 전기차 모델Y의 저가형 버전을 선보였다. 이는 최근 판매 부진을 만회하고 시장 점유율을 회복하기 위한 조치다.

모델Y 새 버전 가격은 4만 달러 아래인 3만9990달러(5670만원)로 책정됐다. 기존 기본 모델(4만4990달러)보다 5000달러(708만원) 내렸다.

테슬라 측은 “지난 1년 동안 이어진 판매 둔화와 일론 머스크와 관련한 불매운동으로 인한 매출 하락”을 만회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새 모델Y는 기존보다 인테리어는 단순해졌고 주행거리도 321마일(516㎞)로 짧아졌다. 스피커 수는 줄고 뒷좌석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는 탑재되지 않았다.

테슬라는 최근 온라인에 신제품으로 추정되는 차량 모습의 일부를 영상으로 공개하면서 시장에서는 신차에 대한 기대감이 나왔다.

테슬라의 신차 출시 기대감에 전날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5% 상승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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