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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원래 ‘중도보수’…국힘 범죄정당 돼가”

김혜진 기자
입력 : 
2025-02-19 11: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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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민주당이 원래 진보 정당이 아니라 성장 중심의 중도 보수 정당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반도체법과 주 52시간 특례와 관련해 민주당 정체성의 변화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답하며, 국민의힘이 극우 보수로 변모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 대표는 진보 진영은 재구축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민주당의 정치적 입지를 중도 보수로 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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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민주당은 원래 진보 정당이 아니다”며 “성장을 중시하는 중도 보수 정당”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직후 이동 중에 “반도체법 주 52시간 특례 통과할 여지 있나, 민주당 정체성이 좀 바뀌는 건가”란 취재진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 “오히려 국민의힘이 극우 보수 또는 거의 범죄 정당이 돼 가고 있다”며 “좀 제자리를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진보 정당은 정의당, 민주노동당 이런 쪽이 맡고 있는데 아닌가”라며 반문하기도 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18일 저녁 야권 성향의 유튜브 채널 ‘새날’에 출연해 “진보 진영은 새롭게 구축돼야 한다”며 “우리는 사실 중도 보수 정도의 포지션을 실제로 갖고 있다”고 발언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우리 보고 ‘우클릭했다’는 것은 프레임”이라며 “앞으로 대한민국은 중도 보수 정권, 오른쪽을 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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