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바로가기

기사 상세

정치

“尹 찾아뵙는 게 도리”…대통령실 전·현직 참모, 설 연휴 직후 접견 검토

변덕호 기자
입력 : 
2025-01-29 18:08:26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전·현직 참모들이 설 연휴 이후 윤 대통령을 서울구치소에서 접견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면회 허락 여부에 따라 접견 일정이 조율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에 대한 일반인 접견 금지 조치가 해제돼, 변호인 외에도 일반인이 접견할 수 있게 된다.

언어변경

글자크기 설정

27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 경찰이 배치돼 있다. 지난 26일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윤석열 대통령을 구속기소했다. [사진 = 연합뉴스]
27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 경찰이 배치돼 있다. 지난 26일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윤석열 대통령을 구속기소했다. [사진 = 연합뉴스]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전·현직 참모들이 설 연휴 이후인 다음주께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윤 대통령 접견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윤 대통령 접견과 관련해 “면회가 허락돼야 가는 것이어서 아직 알 수 없지만, 가봐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직 대통령실 관계자 역시 통화에서 “연휴 끝나고 가볼 생각은 하고 있다. 찾아뵙는 게 도리 아니겠느냐”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 접견은 정진석 비서실장과 김대기·이관섭 전 비서실장, 전직 대통령실 수석비서관·비서관 등 전·현직 참모진을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윤 대통령 일반 접견은 1일 1회만 가능해 일정을 조율해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윤 대통령에 대해 결정했던 일반인 접견 금지 조치를 해제했다. 설 연휴 이후에는 변호인 외 일반인도 윤 대통령을 접견할 수 있게 된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