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이하 ‘캡틴 아메리카4’가 100만 고지를 넘었다.
개봉과 동시에 국내외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1위 행진 중인 ‘캡틴 아메리카4’가 개봉 10일째인 21일 오전 10시 기준, 누적 관객수 102만 2079명을 동원했다.
영화는 샘 윌슨(안소니 마키)이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로 활약하며 펼치는 강렬한 서사와 액션에 대한 국내 관객들의 호평과 함께 IMAX, SCREENX, 4DX, Dolby Cinema 등 다양한 포맷으로 상영 중이다.
대통령이 된 새디우스 로스(해리슨 포드)와 재회 후, 국제적인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된 샘이 전 세계를 붉게 장악하려는 사악한 음모 뒤에 숨겨진 존재와 이유를 파헤쳐 나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미 공군 특수부대 출신이자 팔콘으로 활약한 샘 윌슨은 스티브 로저스로부터 방패를 넘겨받으며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가 됐다. 슈퍼 솔져 혈청을 맞지 않은 평범한 인간인 샘 윌슨은 타고난 직감으로 전략을 세우고 온몸으로 부딪히며 스티브 로저스와는 또 다른 리더의 모습을 보여준다.
디즈니+ 시리즈 ‘팔콘과 윈터 솔져’(2021)에서 샘 윌슨이 오랜 고민 끝에 캡틴 아메리카로서 거듭나는 과정을 보여줬다면, 영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는 팔콘이 아닌, 새 캡틴 아메리카로 본격 활동하게 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는 여전히 어깨를 짓누르는 방패의 책임, 슈퍼 솔져 혈청 없이 마주해야 하는 강력한 적들을 만나게 된다. 어벤져스를 가뒀던, 그 이전에 ‘인크레더블 헐크’에 등장했던 로스 장군이 미국 대통령이 되고 샘 윌슨과 다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펼쳐낸다.
개봉 2주 차에도 정상의 자리를 꾸준히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