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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아메리카4’ 안소니 미킴 “크리스 에반스, 방패 물려주며 꽉 안아줘”

한현정 기자
입력 : 
2025-02-05 11: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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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I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사진 I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가 된 안소니 미키가 선배 ‘캡틴 아메리카’였던 크리스 에반스의 반응을 전했다.

안소니 마키는 5일 오전 진행된 영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감독 줄리어스 오나, 이하 ‘캡틴 아메리카4’) 화상 인터뷰에서 “내가 ‘캡틴 아메리카’를 맡을 지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데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됐다. 굉장히 흥분되고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젊은 배우로서 이렇게 높은 자리에 오른 것에 책임감과 감사함을 느낀다. 중요한 시점에 작품을 이끌게 돼 영광스럽고, MCU가 가고자 하는 길에 함께하게 돼 기쁠 따름”이라며 “샘 윌슨표 캡틴 아메리카만의 차별화 점은 혈청을 맞지 않았기 때문에 모든 걸 몸으로 부딪혀가며 싸우고 성장하는 인물이다. 신뢰할 수 있는 사람, 정의로운 강철 멘탈, 인류애와 동료의식으로 똘똘 뭉친 정의로운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영웅 시리즈가 말하는, 가고자 하는, 진정한 ‘정의로움’에 대한 가장 이상적인 메시지와 이상향을 담은 인물이라고 생각한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앞 세대 ‘캡틴 아메리카’인 크리스 에반스의 반응도 전했다. 안소니 마키는 “새 대본을 받고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가 된 걸 알았을 때 옆에 크리스 에반스가 있었다. 나를 꽉 안아주면서 ‘충분히 잘 할 것’이라고 말해줬다. 강력한 응원이 됐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더불어 전혀 다른 색깔의, 방패를 물려 받은 다음 세대의 인물인 만큼 부담감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캡틴 아메리카4’는 대통령이 된 새디우스 로스와 재회 후, 국제적인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된 샘이 전 세계를 붉게 장악하려는 사악한 음모 뒤에 숨겨진 존재와 이유를 파헤쳐 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1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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