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트맨2’(감독 최원섭)가 박스오피스 왕좌를 유지 중인 가운데 마블 신상 ‘캡틴 아메리타 : 브레이브 뉴 월드’(이하 ‘캡틴 아메리카4’)가 압도적 예매율로 오늘(12일) 출격한다.
이날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히트맨2’는 전날 2만 2375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236만 4038명을 기록했다. 일찌감치 손익분기점(230만)을 넘고 장기 흥행에 돌입했다.
2위는 ‘말할 수 없는 비밀’(감독 서유민)이다. 같은 날 1만 6798이 찾아 누적 관객수는 60만 8969명이다. 손익분기점은 약 80만이다.
송혜교의 ‘검은 수녀들’(감독 권혁재)은 3위를 유지했다. 9654명의 선택을 받아 누적 관객수는 약 162만여명이다. ‘히트맨2’와 나란히 손익분기점(160만) 돌파에 성공, 해외에서도 선전 중이다.
‘브로큰’은 4위에 머물렀다. 8850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는 약 17만 9천여명이다. 출발부터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던 작품은 첫 주말에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흥행 비상이 걸렸다. 영화의 손익분기점은 약 110만명이다.
실시간 예매율 1위는 44.0%를 기록 중인 ‘캡틴 아메리카4’다. 그 뒤로 ‘말할 수 없는 비밀’, 봉준호 감독의 ‘미키17’,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브루탈리스트’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