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수녀들’ 예매율 1위

권상우 주연 ‘히트맨2’가 송혜교·도경수 신작을 꺾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히트맨2’는 전날 18만 9784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79만 4671명을 기록했다.
영화는 메가 흥행 작가에서 뇌절 작가로 전락한 전설의 국정원 요원 출신 작가 준(권상우)의 더 험난해진 시즌2 집필기를 담는다. 잘 생긴 남자들의 확깨는 환장 개그와 환상 케미, 퀄리티 높은 액션, 신선한 웹툰, 여기에 홍일점 황우슬혜의 활약까지 어우러져 큰 사랑을 받았던 ‘히트맨’(2020년)의 속편으로 손익분기점은 약 230만이다.
송혜교 주연 ‘검은 수녀들’은 2위로 밀려났다. 16만 2448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수는 76만 8603명이다. 손익분기점은 약 160만이다.
도경수 원진아의 ‘말할 수 없는 비밀’은 3위로 첫 출발했다. 약 5만여명을 동원했다. 영화의 손익분기점은 약 80만이다.
4위는 ‘하얼빈’(감독 우민호)이다. 같은 날 2만 7105명의 관객이 찾아 누적 관객수는 약 467만여명이다. 손익분기점은 약 630만이다.
현재 실시간 예매율은 ‘검은 수녀들’이 26.1%로 1위다. 그 뒤는 ‘히트맨2’가 바짝 쫓고 있어 1위 경쟁이 치열한 상황. 그 뒤로 ‘말할 수 없는 비밀’이 3위를, 하정우 신작 ‘브로큰’이 4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