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바로가기

기사 상세

핫이슈

‘굿데이’ GD “기왕하는 것, 판 제대로 짜고파”

김소연 기자
입력 : 
2025-02-13 15:26:22

언어변경

글자크기 설정

‘굿데이’ GD. 사진| MBC
‘굿데이’ GD. 사진| MBC

가수 지드래곤이 ‘굿데이’에 임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13일 오후 MBC 예능프로그램 ‘굿데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지드래곤, 정형돈, 데프콘, 코드 쿤스트, 김태호 PD가 참석했다.

오는 16일 오후 9시 10분 첫방송되는 ‘굿데이’는 지드래곤이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올해의 노래를 완성하는 음악 프로젝트다. 지드래곤의 프로듀싱으로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과정을 담을 예정이다.

이날 지드래곤은 “선후배분들의 활동을 지켜보는 입장에서 모니터를 해보니, 제가 어릴때는 선배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노래나 무대를 하며 화합을 보여줬었다. 가수의 꿈을 꾸게 만든 가장 큰 계기였다. 가수가 되고싶은 것도 있지만, 잘 되신 분들 중에도 가왕들만 모임 자리 한켠에서라도 같이 하고싶단 동경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느 순간 K-팝이라는 장르가 글로벌적으로 커지기도 하고 일정이 바쁘기도 하고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시스템이 달라지기도 했다. 개인적으로 저런 모습이 보기 훈훈했는데, 개인적인 바람은 (교류를 하는) 그런 자리에서 먼저 다가가고 싶다는 마음이었다. 그 안에 발생하는 시너지도 있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지드래곤은 또 “저도 중간 세대다. 내년에 빅뱅도 20주년이다. 제가 할 수 있는 유의미한 뭔가를 남겨야겠더라. 이왕 하는거 판을 제대로 짜고 싶었다. 꼭 가수에 한해서가 아니라 (여러 분야의 분들이) 한 자리에 모이면 보는 사람도 즐겁고. 좋은 일을 하니 스케줄이 아닌 좋은 날로 서로 기억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고 바라는 점을 언급하기도 했다.

‘굿데이’는 오는 16일 오후 9시 10분 첫방송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