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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데이’ 김태호 PD “차별점=GD, 잡아준 손 길게 잡고파”

김소연 기자
입력 : 
2025-02-13 15: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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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데이’. 사진| MBC
‘굿데이’. 사진| MBC

김태호 PD가 과거 음악 프로젝트들과의 차별점으로 지드래곤을 꼽았다.

13일 오후 MBC 예능프로그램 ‘굿데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지드래곤, 정형돈, 데프콘, 코드 쿤스트, 김태호 PD가 참석했다.

오는 16일 오후 9시 10분 첫방송되는 ‘굿데이’는 지드래곤이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올해의 노래를 완성하는 음악 프로젝트다. 지드래곤의 프로듀싱으로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과정을 담을 예정이다.

그간 김태호 PD는 ‘무한도전’과 ‘놀면 뭐하니?’를 통해 음악 프로젝트에 대한 강점을 드러내왔다. ‘굿데이’와 과거 프로그램들 사이의 차별점이 있을까. 또 지드래곤과 손을 잡은 계기는 뭘까.

김태호 PD는 “지드래곤이 제 손을 잡아줬다. 차별점은 지드래곤이 있느냐, 없느냐다”라며 지드래곤만 바라보는 해바라기같은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잡은 손을 좀 더 길게 잡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형돈은 지드래곤의 손을 잡으며 “한 번 잡아보자. 땀이 많네”라고 장난스레 말했다.

김태호 PD는 또 “작년 여름 즈음 만나 지드래곤과 대화를 했었다. 10대 가수 가요제처럼 올해의 가수들이 만나 한 해를 마무리하는 그림으로 모이면 어떨까 하는 생각과 더불어 위로는 선배, 아래로는 후배들이 있는 상황에서 가교 역할을 하고 싶다는 본인의 쓸모에 대한 이야기를 하더라”며 지드래곤 덕분에 프로그램이 기획되었다는 것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매년 마무리를 할 때, ‘올해를 나타내는 한자성어’를 만들지 않나. 그것처럼 이 노래로 기억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노래를 신곡을 할지, 선배들의 노래를 편곡할지 고민했는데, 지금은 후자쪽에 가까워지고 있다. 어떤 노래를 어떻게 바꿀지 생각하는 재미도 있을 것”이라며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굿데이’는 오는 16일 오후 9시 10분 첫방송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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