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투자이민의 신속한 송금 절차가 재개됐다.
미국투자이민 업계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미국 이민국(USCIS)에 보내는 80만 달러 투자금 송금 절차가 예전보다 훨씬 간소화됐다. 원래 세무서 납세 증빙을 거쳐 시중은행을 통해 송금하던 절차가 최근 한국은행에서 해외증권 취득 신고로 바뀌면서 까다로워졌던 절차가 없어지고 시중은행에서 직접 송금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예전보다 2~4주 정도 송금 절차를 단축할 수 있다.
특히 일단 세무서를 거치던 기존 송금 절차와도 다른 형태로 전개돼 예비 투자자들은 전문가와 상담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이러한 송금 절차의 지속 여부가 확실하지 않은 만큼 신속하게 영주권을 얻으려면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투자이민 제도를 500만 달러 골드카드로 미국투자이민을 대체한다고 밝혔지만 미국 이민국은 아직도 투자이민 접수를 하고 있다. 폐지를 위해선 연방의회 승인이 필요한데다 설령 미국투자이민이 폐지되더라도 그 이전에 접수된 케이스는 유효하다.

이에 따라 국내 최대 미국투자이민 회사인 국민이주㈜(대표 김지영)은 20일 오후 2시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미국 영주권 세미나를 연다. 이날 행사는 일요 특별 세미나로 1부와 2부로 나눠서 진행하며, 1부에서는 NIW 및 EB-1A를 2부에서는 미국투자이민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일요 특별 세미나는 의사를 비롯한 전문직 종사자와 영주권 취득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미국 변호사들이 특기자 이민(EB-1A), 고학력 독립이민(NIW), 미국투자이민(EB-5) 등을 소개한다.
홍창환 미국 변호사가 특기자 이민과 고학력 독립이민, 이유리 미국 변호사가 유학 자녀를 위한 영주권 설계와 영주권 혜택을 설명한다. 김지영 대표는 미국투자이민 프로젝트 선정 요령을 알려준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영주권 획득과 원금 상환에 유리한 공공 인프라 프로젝트인 보스턴 벙커힐 주택 재개발 프로젝트(US 리저널센터 그룹)가 선보인다. 보스턴 주택청이 운영 관리하는 프로젝트이다.
또 최근에 I-956F 사전 승인된 USRC 그룹의 도심 프로젝트인 맨해튼 5번가 파이브포인츠 초고급 콘도 프로젝트도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라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국내 최대 미국투자이민 업체인 국민이주㈜는 20년 이상 업력을 보유하며 시장 점유율은 70%에 달한다. 설명회 참가와 문의는 홈페이지나 전화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