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 유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특별한 원스톱 세미나 개최
2025~2026 회계연도 미국 전문직 취업비자(H-1B)의 사전 등록 추첨이 모두 마감됐다. 미국 이민국(USCIS)에 따르면 올해 H-1B 신청자는 석사용 2만 개, 학사용 6만5천 개를 합쳐 총 8만5천 개의 쿼터를 훌쩍 뛰어넘은 신청자들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과거 통계를 살펴보면 2024 회계연도에는 약 75만 건의 H-1B 신청이 접수돼 공급 대비 수요가 거의 9배에 가까웠다. 이는 올해 역시 많은 신청자가 추첨에서 탈락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예고하며, 추첨에서 제외된 이들이 빠르게 다른 비자 옵션과 영주권 확보를 위한 대안을 찾게 만드는 중요한 원인이 되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미국 정부의 비자 심사 과정은 눈에 띄게 엄격해졌다. 특히 트럼프 재집권 이후 학생(F-1) 비자 거부율이 41%까지 상승하며 지난 10년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미국 내 취업의 디딤돌이었던 OPT(Optional Practical Training) 프로그램 마저 미 공화당의 법안 발의로 폐지가 논의되고 있다. 이는 미국에서 유학 후 취업과 영주권 취득을 꿈꾸는 유학생과 학부모들의 불안을 더욱 가중시키는 요인이다.
H-1B의 경우에도 단순히 추첨에 선정된다고 해서 안심할 수 없다. 최근 USCIS의 최종 승인율은 96% 내외로 비교적 높지만, 신청자의 자격요건 미비, 서류 누락, 업무의 전문성 부족 등 여러 이유로 매년 3~4%의 신청자들이 최종 심사에서 탈락하고 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가 재출범하면서 전문직 자격에 대한 심사가 더욱 까다로워지고 있어 앞으로 탈락률이 증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러한 불확실성이 지속되자 최근 유학생들과 미국 내 장기적 정착을 원하는 학부모나 투자자들 사이에서 EB-5 미국 투자이민이 현실적인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민간 부동산 프로젝트의 리스크가 미국 경제 불안으로 커진 상황에서, 정부 주도의 공공 인프라 프로젝트가 투자 안정성과 영주권 취득 가능성 모두에서 더욱 매력적인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로 미국투자이민 전문기업 국민이주㈜가 진행 중인 ‘보스턴 벙커힐 주택 재개발 프로젝트’는 정부와 지자체가 직접 감독하고 관리하기 때문에 경기 변동성에 강하며, 투자자들의 영주권 발급 성공률 또한 높아 많은 투자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성공적으로 마감한 ‘보스턴 서폭 다운스 프로젝트’ 역시 USCIS의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해 미국 투자이민법(RIA) 이후 처음으로 공식 인프라스트럭처로 승인(I-956F) 받아 투자이민 시장에서 신뢰를 얻었다. 이를 통해 공공 프로젝트가 민간 프로젝트보다 얼마나 더 안전하고 투명한지를 명확히 입증한 바 있다.

한편, 국민이주㈜는 오는 12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미국 유학과 취업, 영주권 취득을 목표로 하는 유학생과 국제학교 학부모들을 위한 특별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미국 명문대 진학 전략, 유학생들의 영주권 취득 로드맵, 공공 인프라 프로젝트를 통한 안정적인 투자이민 전략까지 한자리에서 폭넓게 다룬다. 미국 변호사, 투자이민 전문가, 미국 공인회계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미국 이민 정책의 불확실성과 비자 발급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EB-5 투자이민은 단순한 투자 이상의 가치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안전성과 투명성을 인정받은 공공 인프라 프로젝트를 통해 유학생과 투자자들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미국 내 정착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리고 있다. 이제 막 H-1B 비자 신청 결과를 기다리는 이들이나 미래를 계획 중인 유학생과 학부모들은 이번 특별 세미나를 통해 현실적이고 전략적인 대안을 찾아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