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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까지 전국 ‘눈 폭탄’…수도권 최대 25㎝

이선희 기자
입력 : 
2025-01-27 11: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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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임시공휴일 동안 전국에서 눈과 비가 내리며 기온 변화가 반복되고, 기상청은 설날까지 이러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예상 적설량은 수도권 10~20㎝, 강원내륙·산지에서는 10~20㎝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30㎝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눈은 무겁고 잘 녹지 않아 귀성·귀경길에 피해가 우려되며, 연휴 이후 도로에 블랙아이스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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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습설’ 시간당 최대 5㎝ 안팎 쏟아진다
찬 바람에 기온 ‘뚝’…설날 중부지방 낮에도 ‘영하’

임시공휴일이자 월요일인 27일 전국에 눈·비가 쏟아졌다가 잦아들기를 반복하겠다. 길게는 설날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들어오면서 비가 오는 지역은 남해안 일부로 줄고 대부분 지역에선 눈이 내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27~28일 예상 적설량은 △수도권 10~20㎝(많은 곳 경기 남부·북동부 25㎝ 이상) △강원내륙·산지 10~20㎝(많은 곳 30㎝ 이상) △강원 동해안 1~5㎝ 충청권 5~15㎝(많은 곳 충남·충북 20㎝ 이상) △전북 동부 10~20㎝(많은 곳 30㎝ 이상) △광주·전남(동부 남해안 제외)·전북 서부 5~10㎝(많은 곳 15㎝ 이상) △전남 동부 남해안 1~5㎝ △경북 북부 내륙·북동 산지, 경남 서부 내륙 3~10㎝(많은 곳 15㎝ 이상) △대구·경북 남서 내륙·울릉도·독도: 3~8㎝ △경북 동해안·중남부 내륙·경남내륙(서부 내륙 제외) 1~5㎝ △울산 1㎝ 미만이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20㎜ △강원내륙·산지 5~30㎜ △강원 동해안 5㎜ 내외 △충청권 5~20㎜ △전북 동부 5~30㎜ △광주·전남·전북 서부 5~20㎜ △경상권 5~15㎜ △제주도 5~30㎜이다.

이번 눈은 습기를 머금어 무겁겠고, 추위 속에 내려 잘 녹지도 않겠다.

설맞이 귀성·귀경과 맞물리면서 눈에 의한 피해가 클 수 있다. 특히 도로 곳곳에 살얼음(블랙아이스)이 끼기 좋은 상황이 연휴 이후까지 이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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