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 특보가 발표된 7일 오전 눈이 내리는 광주 북구청 일대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걷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https://pimg.mk.co.kr/news/cms/202501/07/news-p.v1.20250107.9b59773a9c7644fd931c89b11284f148_P1.png)
수요일인 8일은 전국 곳곳에 눈 또는 비가 오겠고,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추워질 것으로 보인다.
8일 아침 최저기온은 -12∼2도, 낮 최고기온은 -3∼9도로 예보됐다.
중부지방과 전북 동부, 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도 0도 내외에 머물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겠다.
충남권과 충북 중·남부, 전라권, 경북권 내륙, 경남 서부 내륙, 제주도에는 비 또는 눈이 오겠다. 경기 남부에는 새벽 한 때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충북 북부와 경남권(경남 서부 내륙 제외)에는 0.1㎝ 미만의 눈이 날릴 것으로 보인다.
7∼9일 예상 적설량은 서해5도 1∼5㎝, 경기 남부 1㎝ 안팎, 충남 5∼15㎝(많은 곳 충남 남부 서해안 20㎝ 이상), 대전·세종·충북 중·남부 3∼8㎝, 전북 10∼20㎝(많은 곳 전북 서해안, 전북 남부내륙 30㎝ 이상), 제주도 산지 5∼15㎝(많은 곳 20㎝ 이상), 제주도 중산간 3∼8㎝, 제주도 해안 1㎝ 안팎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1.0∼3.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1.5∼4.0m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