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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주말에도 강추위 이어져…전라 서해안에는 강한 눈 예보도

박동환 기자
입력 : 
2025-01-10 14: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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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강원 내륙·산지에서 -15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강한 눈이 전라 서해안에서 내릴 것으로 보이며, 시간당 1~3㎝의 강설이 우려된다.

12일까지 제주도와 충남, 전라권 서부 지역에서는 간헐적으로 눈이나 비가 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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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강원 최저 영하 15도

11일 전라 서해안 강한 눈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10일 부산 남구 이기대공원 해안 파도가 바위에 부딪치면서 얼음이 생겼다. 이날 부산지역 최저기온이 -10.1도까지 떨어지고 강풍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낮았다. [연합뉴스]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10일 부산 남구 이기대공원 해안 파도가 바위에 부딪치면서 얼음이 생겼다. 이날 부산지역 최저기온이 -10.1도까지 떨어지고 강풍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낮았다. [연합뉴스]

전국을 강타한 한파가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주중 내내 쏟아진 눈도 남부 서해안과 제주도 등을 중심으로 계속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11일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최저기온 -18~-2도, 낮 최고기온 –3~5도로 매우 춥겠다. 특히 강원 내륙·산지는 -15도 내외, 중부지방과 전북 동부, 경북 내륙 지역은 –10도 내외까지 떨어지겠다. 일요일인 12일부터는 기온이 조금 올라 아침 최저 –15~-1도, 낮 최고 –1~7도로 예상된다.

주초부터 충남권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제주, 충남 서해안, 전라권 서부 등에는 12일까지 간헐적으로 눈이나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특히 10일 밤부터 11일 아침 사이 전라 서해안에는 시간당 1~3㎝의 강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어 눈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한다.

10일 오후부터 12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제주 산지, 울릉도·독도 5~20㎝ △제주 중산간, 전북 서해안 3~8㎝ △충남 서해안, 전남 서해안, 전북 중부내륙, 광주·전남 중부내륙, 제주 해안 1~5㎝ △충남 내륙, 전남 서부남해안 1㎝ 내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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