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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탄핵찬성” “탄핵반대”...10만명 쏟아져나온다, 선고전 막판 세대결

이수민 기자
입력 : 
2025-03-14 15:07:28
수정 : 
2025-03-14 15:17:28

뉴스 요약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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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세력이 각각 집회를 열 예정이며, 이는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둔 중요한 시점이다.

탄핵 찬성 측은 민주노총과 야5당이 중심이 되어 5만 명 규모의 집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반대 측도 동일한 인원을 목표로 집회를 열 계획이다.

경찰은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230여 명의 교통경찰을 배치하고, 차량 통행을 원활하게 유지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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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야5당 등 5만명 신고
사전집회 후 사직로 모여 행진
탄핵반대는 광화문·국회서 모여
경찰 교통경찰 230명 투입
법원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 이후 첫 주말인 8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윤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가 열린 모습. 왼쪽은 탄핵 찬성 측, 오른쪽은 탄핵 반대 측이 집회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이다. [뉴스1]
법원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 이후 첫 주말인 8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윤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가 열린 모습. 왼쪽은 탄핵 찬성 측, 오른쪽은 탄핵 반대 측이 집회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이다. [뉴스1]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전 마지막일 가능성이 높은 토요일인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탄핵 찬반 세력이 인근에서 각각 집회를 연다. 찬반 양측은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앞두고 막판까지 세력을 끌어모으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14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15일 서울 도심권에서 수만 명이 참가하는 집회와 행진이 열려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탄핵 찬성 측에서는 15일 오후 4시 민주노총과 야5당, 촛불행동,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등의 단체가 탄핵을 촉구하는 5만명 규모의 대규모 집회를 개최한다. 주최측별로 민주노총과 야5당이 각각 2만명, 촛불행동 3000명, 전농 1500명 등으로 집회 규모를 신고했다. 이들은 헌재 인근에서 각자 사전집회를 가진 뒤 본집회가 열리는 사직로 일대로 집결해 비원교차로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탄핵 반대 단체도 5만 명 이상의 집결을 목표로 집회를 진행한다. 자유통일당은 15일 오후 1시부터 세종교차로부터 대한문까지 이르는 광화문 광장일대에서 집회를 연다.

보수 기독교단체 세이브코리아는 여의도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3000명 규모의 집회를 예고했다. 세이브코리아는 구미, 울산 등에서도 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은 집회와 행진 구간 주변에 교통경찰 230여 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등 교통혼잡으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차량통행을 위해 가변차로를 운영하고, 교통소통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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