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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시 투자기업 애로사항 선제 해결…원스톱 지원 제도화

우성덕 기자
입력 : 
2025-02-17 11:5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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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투자협약체결 이후 준공 단계까지 발생하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원스톱기업지원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인허가 절차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점검하고, 부대토목공사와 장애인 편의시설 관련 체크리스트를 제공하는 등의 밀착 지원 체계를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4월에는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를 개최하여 지역 기업의 성장을 돕는 다양한 상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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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토목공사, 장애인 편의시설 등
사업 절차 지연 사례 적극 발굴 지원
지난해 160여건 애로사항 해결
대구시 산격청사(사진제공-대구시)
대구시 산격청사(사진제공-대구시)

대구시는 지역 투자기업에 대해 투자협약체결(MOU) 이후 준공 단계까지 발생하는 애로사항 요구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해결하는 원스톱기업지원체계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민선 8기 이후 원스톱기업지원체계를 통해 투자 걸림돌을 제거하고 유치 기업의 원활한 사업 진행을 지원해 왔지만 일부 공사에서 사업 지연 등의 문제가 발생해 이를 해결해 주겠다는 취지다.

대구시에 따르면 인·허가 절차 중 투자협약 체결기업의 건축공사 분야는 대부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하지만 부대토목공사, 장애인 편의시설 분야에서 사업절차가 지연되거나 추가비용이 유발되는 사례가 종종 나타나고 있다.

이에 대구시는 신속·원활한 투자 이행을 위해 인·허가 등의 행정절차에서 예상되는 문제점을 사전에 해결하는 밀착 지원 체계를 제도화하기로 했다.

먼저, 투자협약 체결부터 준공까지 원스톱기업투자센터와 인허가 관련 부서가 협업해 프로젝트 이행단계별 지원 체계를 가동한다. 또 취약 분야인 부대토목공사, 장애인편의시설 설치의 준수사항에 대해 체크리스트를 작성·제공하기로 했다. 투자협약 기업의 건축 인·허가 기관과 장애인단체 간 협업 시스템도 마련해 인허가 절차를 지원한다.

지난해 대구시는 기업현장 방문상담을 상시 실시해 161건의 애로사항을 해결했고 ‘애로해결 및 규제개선 합동간담회’와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 등 다양한 기업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규제 개선 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대구시는 오는 4월에도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를 개최해 애로상담 뿐만 아니라 구매상담회, 수출상담회, 스타트업 투자설명회 등 지역 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성주현 대구시 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은 “‘전국 최고의 투자하기 좋은 대구’를 실현하기 위해 기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해결하여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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